'조선의 사랑꾼' 이순재, 줄리엔강♥박지은에 19금 부부 조언 "적극적으로 사랑 나눠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8.06 08: 30

이순재가 19금 조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5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이순재가 신혼부부 줄리엔 강과 박지은에게 부부 생활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줄리엔강은 아내 박지은과 함께 '하이킥' 인연이 있는 배우 이순재를 만나러 갔다. 박지은은 이순재를 위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줄리엔강은 이순재를 보자 아내 박지은을 소개했다. 이순재는 "백내장 수술을 해서 잘생긴 줄리엔강 얼굴이 잘 안 보인다"라고 말했다. 줄리엔강은 이순재와 함께 연극을 하고 있는 배우 고두심에게도 인사했다. 
줄리엔강은 이순재에게 결혼식을 초대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미리 알았으면 주례를 해줬을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 고두심은 줄리엔강과 박지은이 준비한 도시락에 감동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사진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눴다. 고두심은 "너무 예쁜데서 하셨다"라고 감탄했다. 
박지은은 "이제 한 달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순재는 "1967년도에 결혼했다. 이제 거의 60년 됐다"라며 58년 차 부부라고 이야기했다. 이순재는 "우리는 첫날처럼 살자고 해서 행사를 따로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줄리엔강과 박지은에게 결혼 조언으로 "신랑이랑 신부가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야 한다"라며 "싸워도 그날 밤을 넘기면 안된다. 서로 등 돌리지 말고 붙어서 자야된다. 그래야 이튿날 일이 되는 거다. 직장에 나와서도 일이 안된다"라고 말했다. 
고두심은 "욱할 때도 많을 거다. 그래도 대화하는 집은 굳건하다. 싸워도 말을 하는 집은 굳건하다. 싸우고 저 사람 보기도 싫다 그러면 안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아직 우리 싸운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두심은 "연애할 땐 안 싸운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등 돌리고 자면 안된다. 애도 둘 셋은 낳아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순재는 부부 경제관리를 누가 하느냐고 물었다. 박지은은 "저희는 각자하긴 하는데 제가 더 관리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순재는 "남편의 기를 죽이면 안된다. 만 원 달라고 하면 2만원 줘야 한다. 만 원 달라고 하는데 5천원을 주면 따로 챙기게 된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김국진은 "정말 현명한 말씀을 하신다"라고 공감했다. 황보라와 김지민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통장을 따로 관리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수지는 "따로 하지 않는다. 언젠가부터 내가 관리하게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황보라와 김지민은 김국진에게 "통장에 들어오면 다 드리는 건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말을 잇지 못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국진은 "각자가 있고 상황마다 다르다"라고 수습했다. 이에 강수지는 "조금 더 현명한 사람이 하면 된다. 그게 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