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김승현 "아내와 딸, 4개월 동안 안 만나…상담 방송→오해 쌓여"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8.06 07: 29

김승현이 아내 장정윤과 딸 수빈이 갈등을 겪어 4개월동안 만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5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승현이 등장해 아내 장정윤과 딸 수빈이 갈등을 겪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김승현은 과거 딸 수빈이 상담 프로그램에서 했던 이야기들로 인해 오해가 쌓였고 아내 장정윤과 갈등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아내가 임신중이고 예민하니까 두 사람의 서운함이 오해로 쌓였다"라며 "전보다 연락도 덜하고 앞으로 만나기가 더 힘들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이건 둘이 만나기만 하면 될 일이다. 서로의 입장을 얘기하는 과정에 오해가 쌓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장정윤은 "해명글을 적었는데 수빈이를 저격한다고 오해한 것 같다. 그런 부분 때문에 데면데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딸 수빈은 "나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했다. 그걸 보고 언니가 서운해했던 것 같다. 화해를 하고 싶다는 건지 오해를 풀고 싶은건지 나를 만나고 싶지 않은건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 수빈은 김승현과 장정윤 모두에게 서운하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아빠로서 균형감 있게 해야하는데 이 임무를 잘 해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혼란스럽고 머리가 복잡하다"라며 "나도 멘탈이 약하다. 겉으론 센 척 하지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승현은 딸 수빈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딸 수빈은 "아빠가 언니가 호르몬 때문에 힘드니까 네가 이해해야한다. 일단은 넘어가자 그렇게 얘기했다. 내가 왜 참아야 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빠 김승현이 아내 장정윤의 편만 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승현은 "장 작가한테도 우리가 수빈이를 감싸줘야한다고 참으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딸 수빈은 "나는 그걸 몰랐으니까"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장 작가도 예민한 상태니까 그걸 이해하기에 마음의 여유가 없는 거다"라며 "아빠가 중간에서 봤을 때 오해로 인해 둘 사이가 멀어지고 골이 깊어질까봐 걱정됐다. 만나서 직접 얘기하면 충분히 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용기내서 표현하고 노력하면 될 것 같다. 언제든지 네가 먼저 연락해서 한 번 편하게 보는 게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딸 수빈은 "내가 아빠였다면 집에 초대하고 둘이 얘기할 수 있게 자리를 빠져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은 알았다고 말하면서도 계속 먼저 연락하라고 강요했다. 이날 김승현은 딸 수빈을 집 근처까지 데려갔지만 집 안에는 함께 들어가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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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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