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신지 "마지막 연애? 4년 전…코요태, 누가 스타트 끊어야 결혼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8.06 07: 29

코요태 신지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5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현영이 절친인 박탐희, 신지, 나태주를 초대한 가운데 신지가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영은 신지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4년 전이라고 말했다. 신지는 "4년 연애하다가 헤어졌는데 가장 좋게 헤어졌다. 되게 나이스하게 헤어졌다. 그러고 나서 남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내가 나이가 들어가다보니까 연애를 못 하겠다. 소개팅도 못 하겠다. 그러니까 더 만날 기회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영은 "외롭지는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외롭긴 하다. 외로울 땐 TV를 본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혼자 있는 게 익숙하다. 그래서 내 친구는 TV였다"라며 "무대나 방송할 때만 에너지를 쏟고 집에 있을 땐 충전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지는 "나는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가장 가까운 코요태 멤버들이 결혼을 안 했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않은 것도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언니가 주식 공부도 열심히 했고 대본 숙지 능력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생방송 대본을 통으로 다 외웠다"라며 "그땐 외우는 게 재밌었다. 생방송을 할 때 비바람이 불어서 대본이 다 날아간 적이 있었다. 그때 어느 정도 외운 상태라 잘 넘겼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나는 공부를 잘 하다가 전교 11등으로 반 배정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엄마가 스파르타 입시 학원을 보내주셨는데 그 학원에서 노는 친구들을 만나서 밤 늦게까지 신나게 놀았다. 고등학교 1학년때 성적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충격을 받았다. 다시 공부해서 성적을 복귀해서 행정학과를 갔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부모님이 대학교 첫 등록금만 내주셨다. 그래서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교를 다녔다"라며 "항상 지식에 목말라 있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여유가 생겨서 언론대학원에 가서 딸을 키우면서 석사 논문을 통과해서 졸업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영은 앞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영어 공부"라고 말했다. 이어 현영은 "개인 레슨도 해봤는데 선생님이랑 대화하는 건 하지만 일상 생활로 돌아오면 땀이 난다"라고 말했다. 현영은 "아들 학교에 가면 외국인 선생님이랑 얘기해야하는데 한국 선생님이면 백마디 하고 싶은데 내가 얘기해도 선생님이 이해를 못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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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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