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나란히 연패 중인 잠실 라이벌, 곽빈-손주영 출격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8.06 09: 38

곽빈과 손주영. 누가 연패 스토퍼가 될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두산은 시즌 54승 2무 52패 4위, LG는 54승 2무 46패 2위에 올라 있다. 나란히 2연패에 빠져 있는 두 팀의 승차는 3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LG의 6승 4패 우위다. 직전 맞대결이었던 7월 19일~21일 경기에서 한 경기가 우천 취소된 가운데 LG가 2경기를 쓸어담았다. 

두산 곽빈(좌)과 LG 손주영 / OSEN DB

두산은 연패 탈출을 위해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 예고했다. 곽빈의 시즌 성적은 21경기 10승 7패 평균자책점 3.75로, 최근 등판이었던 7월 3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및 승리로 감이 좋은 상황. 
곽빈은 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폭염 취소되면서 이틀의 휴식을 더 가졌다. 
올해 LG 상대로는 4월 12일 한 차례 등판해 6⅔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에 LG는 리그 최강 5선발 손주영으로 맞불을 놨다. 손주영의 시즌 성적은 19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7월 3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손주영 또한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및 3연승 중이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22를 남겼다. 4월 14일 4이닝 5실점(2자책), 5월 4일 6이닝 3실점으로 연달아 패전투수가 됐지만, 5월 31일 5⅓이닝 1실점, 7월 21일 7이닝 3실점(2자책) 2연승으로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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