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 최우수 연기상' 황정민 "♥아내와 아침에 싸워 사랑한다고" ('살롱드립2')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06 19: 41

배우 황정민이 최우수 연기상 수상 당시 왜 울었는지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황정민&염정아 - 빠다(BTS) 리믹스 | EP.52 황정민 염정아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장도연은 영화 '크로스'의 주역인 배우 황정민과 염정아를 반기며 "홍보 스케줄은 이제 여기가 처음이시냐"고 물었다.

'살롱드립2' 영상

염정아는 "어제 화보 촬영을 시작했다. 너무 센 콘셉트로 메이크업을 하고 옷을 입혀서 어색했다"며 "영화에서는 스킨십이 전혀 없는데 화보에서는 막 껴안고 이런 게 많았다. 영화 내에서 부부니까. 부부끼리는 안지 않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황정민은 "큰일 나죠. 그러면"이라고 보탰고, 장도연은 "저는 모르겠다. 저는 (결혼을) 안 해봐서"라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살롱드립2' 영상
이후 장도연은 "저는 백상에서 두 분을 뵈었다. 기억하시냐"며 "황정민 씨 백상에서 너무 큰 상을 받다"고 언급했다. 황정민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염정아는 "아 그 우신 날?"이라고 반응했고, 황정민은 "아이 몰라"라며 급속도로 얼굴을 붉혀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술을 안 잡수셔도 이렇게 빨개질 수 있냐"며 놀렸고, 황정민은 "아침에 (아내와) 싸우고 나와서 그렇다. 싸워서 사랑한다고 말한 거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살롱드립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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