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연승 막은 90억 FA의 결정적인 한 방! 사령탑도 "분위기 가져왔다" 극찬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4.08.06 23: 1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90억 FA’ 채은성을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꼽았다. 
채은성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4회 1사 1,2루서 삼성 선발 이승현(57번)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한화는 채은성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8-5로 눌렀다. 김태연(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노시환(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의 활약도 돋보였다.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엄상백을,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2사 2,3루 한화 채은성이 선취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4.08.01 / soul1014@osen.co.kr

한화 선발 제이미 바리아(4이닝 7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4실점(3자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박상원은 1이닝 무실점(1볼넷)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9회 마운드에 오른 주현상은 1이닝을 깔끔하게 지우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김경문 감독은 “채은성의 역전 3점 홈런이 분위기를 가져온 것 같다. 6회와 7회 타자들이 찬스 상황에서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득점을 올려줬고 불펜 투수들도 상대 타선을 잘 막으며 리드를 지키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7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