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윤하(19)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윤하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31⅓이닝)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47을 기록중인 김윤하는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9순위) 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신인 우완투수다. SS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9실점(8자책)으로 고전했다.
키움은 지난 6일 경기에서 SSG에 2-6으로 패했다. 김건희는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변상권과 고영우도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김성민(⅔이닝 2실점)-조상우(0이닝 2실점)-양지율(⅓이닝 0실점)-김동욱(1이닝 무실점)-김연주(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선발투수 하영민의 승리를 날렸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조상우가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SSG는 드류 앤더슨이 선발투수다. 앤더슨은 올 시즌 14경기(67이닝) 7승 1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10개 이상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1991년 선동열과 더불어 역대 최다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게 된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9이닝) 1승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고, 지난 1일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6⅓이닝 3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정은 시즌 25호·26호 홈런과 결승 1타점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훈은 3안타 경기를 했고 박성한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문승원(1⅓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올 시즌 45승 58패 승률 .437을 기록하며 리그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SSG는 52승 1무 52패 승률 .500 리그 5위에 위치했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9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