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소송 중 토크쇼 진출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8.07 10: 59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토크쇼에 출연한다.
현대카드는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하 다빈치모텔)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

올해는 총 39팀이 프로그램을 선사하는 가운데, 메타코미디의 스탠드업 코미디, 뮤지컬 ‘레드북’의 토크 콘서트, 음악 감독 김준석의 영화음악 음감회, 배우 김신록의 퍼포먼스와 토크 그리고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기획한 퍼포먼스 아트 등 다양화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성난 사람들(Beef)’을 통해 골든글러브를 거머쥔 배우 스티븐 연(Steven Yeun) 뿐만 아니라 비(Rain), 선미, 자이언티, 더콰이엇 등 K팝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토크와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 역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민희진은 내달 27일 금요일 토크쇼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민희진 대표 측은 지난달  24일 용산경찰서에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 최고법률책임자 정진수 등을 상대로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하이브 측은 이에 대해서 “민희진 대표는 지금까지 하이브에 노트북 등 어떠한 정보자산도 제출한 바 없다. 감사에 응한 적 없다. 두 명의 부대표는 본인 동의 하에 정보자산을 제출했다. 당사가 강압적으로 취득한 바 없다”라면서 민 대표의 고소에 대해 무고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민희진은 멤버 강탈 의혹에 이어 주술 경영과 사내 괴롭힘(성희롱)을 당했다는 여성 구성원을 외면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이에 민희진 대표 측은 “해당 보도에서 다룬 기사의 내용은 추측에 기반해 재구성된 허위 사실이며, 이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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