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다시 SNS에 등판했다.
7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다 할 멘트 없이 사진들을 몇 장 게재했다.
사진은 최근 모습을 담은 것부터 과거의 모습을 담은 것까지, 다양하다. 최근 숏컷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던 김새론은 첫 사진은 숏컷의 현재 모습을 남겼고, 이후의 사진은 긴 머리의 과거를 남겼다.
숏컷의 사진은 넷플릭스 ‘사냥개들’ 촬영 때의 모습으로 보인다. 양 옆으로 ‘사냥개들’에서 호흡을 맞춘 우도환과 이상이가 보인다. ‘사냥개들’에서 김새로는 대부분 편집됐다. 음주운전 여파 때문이다.
이어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재욱을 소환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자신들이 연기한 모습을 모니터링 중이다. 이재욱이 모니터링에 집중한 반면, 이재욱을 바라보고 있는 김새론이 대조를 이룬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모든 활동을 멈췄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훌쩍 넘어선 0.2%였다. 김새론은 사과문을 올린 뒤 기약 없는 자숙에 들어갔지만 자숙 기간 중 생일 파티, 아르바이트 거짓말, 위생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진정성 없는 태도로 지적을 받았다.
1심 선고에서 벌금형을 받은 뒤에도 김새론의 자숙은 이어졌으나 ‘눈물의 여왕’ 방송 당시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빛처럼 삭제해 논란을 자초했다. 셀프 열애설로 뭇매를 맞은 김새론은 다시 자숙을 이어갔고, 최근에는 한소희의 사진에 댓글을 남기며 등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새론은 2001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엄마가 뭐길래’, ‘보고 싶다’,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러브온’,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레버리지:사기조작단’ 등과 영화 ‘아저씨’, ‘나는 아빠다’, ‘이웃사람’, ‘바비’, ‘참관수업’, ‘만신’, ‘도희야’, ‘맨홀’, ‘눈길’, ‘동네사람들’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