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KIA 잡은 두산 대체 외인 발라조빅, LG도 잡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8.07 11: 13

전반기 막판에 부상과 부진으로 방출된 라울 알칸타라 대신 합류한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두산은 발라조빅, LG는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각각 선발로 올린다.
캐나다 출신의 발라조빅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였다. 그는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해 18경기에서 24⅓이닝을 던졌고 1승,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138경기(83경기 선발) 29승 28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두산 외인 투수 발라조빅. / OSEN DB

선발 경험이 충분하고 뛰어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좋은 공을 던지는 발라조빅은 지난달 14일 삼성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4.2이닝 1실점. 이후 26일 SSG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직전 등판이던 지난 1일 1위 KIA 상대로 6.2이닝 무실점 호투를 벌이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발라조빅이 두산의 ‘잠실 라이벌’ LG 상대로는 어떤 투구를 펼칠까.
LG 선발 엔스는 22경기에서 9승 4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30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두산 상대로는 3번째 등판이다. 지난 2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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