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얼마나 말없으면 "데이트중 여친 잠들어"..유재석·조세호 '술렁'('유퀴즈')[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8.07 15: 52

배우 엄태구가 역대급 '샤이' 썰로 유재석과 조세호를 충격케 했다.
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본방에 앞서 공식 채널을 통해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영상에는 배우 엄태구가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슈퍼샤이'로 이름난 엄태구의 '썰'들에 대한 팩트체크에 나섰다.

먼저 유재석은 "초등학교때 어머니가 웅변학원을 보냈는데 학원에 가서 못하겠다고 운적이 있다더라"라고 물었고, 엄태구는 "정확히는 1학년때였는데 앞에 사람들이 있었고 엄마가 저기 앉아있었다. '선서합니다' 하면서 울면서 내려갔다고 하더라"라고 구체적인 설명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용이 슬픈 내용이었냐"고 농담했고, 엄태구는 "약간 떨려서 엄마한테 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어쨌든 사실이다. 사실인데 디테일한 내용이 추가가 됐다"며 "이것도 궁금하다. 과거 카페에서 데이트를 할때 말이 너무 없어서 여자친구가 잠든 적이 있다더라"라고 물어 놀라움을 안겼다.
일화를 들은 조세호는 "이건 살짝.. 진짜?"라고 의심했고, 유재석은 "나는 이거 있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여자친구도 피곤할수 있지 않냐"고 대변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야심한 시간이면 몰라도 너무 말이 없어서 존다고?"라고 의아해 했고, 유재석은 "그럴수 있다. 카페 음악이나 이런거에"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엄태구는 "그런얘기 왜 했는지 모르겠다. 제가 한것 같다. 정확히 기억난다. 그 순간이"라고 운을 떼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엄태구의 친형이자 최근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아이유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엄태화 감독은 동생의 어린시절에 대해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지금보다는 밝았던 것 같고 그때는 말을 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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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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