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그아탱'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7일 태연은 자신의 계정에 테니스 공 이모티콘을 하나 붙인 채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스포츠 브랜드인 A 브랜드 시그니처 제품인 저지를 입고, 2000년대 f(x)가 유행시켰던 테니스 스커트를 무리 없이 착용한 태연은 말도 안 되는 긴 다리를 자랑하며 시니컬한 미소를 짓는 등 다양한 포즈를 보였다.
태연의 외국 나들이에 같은 그룹 멤버 수영은 "태연이가 집을 나오다 못해 한국을 나갔어?"라며 놀라운 티를 냈다. 태연은 알아주는 집순이. 그러나 독일까지 간 이상 제대로 된 Y2K 패션을 선보이는 태연은 데뷔 당시의 모습을 보여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그아탱이다. 진짜 태연 스타성 어쩔", "다만세 때 생각 나는 코디다", "앞머리까지 오랜만에 없앴더니 더더욱 그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8일 싱글 ‘Heaven’을 발매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태연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