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끗차이' 대만판 현빈♥손예진, 가슴 아픈 사연 "은메달 따고도 탄광"[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8.07 22: 06

'한 끗 차이’ 대만판 '사랑의 불시착' 이야기가 그려졌다.
7일 방영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인간 심리 분석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에서는 대만판 현빈과 손예진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같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1989년 유고슬라비아 세계선수권에서 북한의 리창수를 본 대만의 진영진(첸링젠) 선수. 진영진은 리창수에게 조금이라도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으나 엄격한 북한 코치들 때문에 그럴 수 없었다고. 그러나 리창수가 우승한 날, 처음으로 사진을 같이 찍게 되고 두 사람은 호감을 나누게 된 후 바로 헤어진다.

이후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두 사람은 10여일의 짧은 데이트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리창수는 은메달을 땄다는 이유로 귀국 후 탄광에 끌려가 고생하게 된다.
그 사실을 모른 채 오매불망 리창수의 소식을 기다리던 진영진은 리창수가 대한민국으로 귀순해 이창수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한국에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이들은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겠다는 말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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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인간 심리 분석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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