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들이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뭉쳤다.
8일 오전 블랙핑크 멤버들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지수는 “오늘 블링크랑 인사하려고 오랜만에 넷이 모였다”고 소개했고, 제니는 “이게 얼마만인지”라고 반가워했다. 멤버들의 능숙한 진행에 로제는 “너네 되게 잘한다. 나는 얼었어”라고 쑥스러워했고, 멤버들은 케이크에 초를 붙이면서 데뷔 8주년을 기념했다.
쌩얼로 등장한 지수는 “나만 거지같고, 다들 공주같으면 어떡하지? 엄청 걱정했다. 근데 중간에 제니가 전화가 와서 ‘너 오늘 거지야?’라고 물었다. 근데 그지라고 해서 ‘네명 중에 두명이 거지면 괜찮겠다’고 하고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리사는 “근데 다들 블랙, 핑크로 입고 올 줄 알았다”며 “나는 수면바지를 입었다”며 핑크색과 검정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췄다고 했고, 제니는 “난 뭘 입고 와야할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케이크를 먹으면서 토크를 나눴고, 리사는 “우리 블링크 너무 심심하지 않죠? 우리 너무 케이크만 먹어서”라고 걱정했고, 지수는 “아냐, 우리 블링크는 우리 가만히 있기만해도 좋다고 했어. 그래서 정말 가만히만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들은 “우리 이제 19살 아니다. 28살이 됐다”고 8주년을 기뻐했고, 8주년을 기념한 포즈를 취하며 기쁨을 즐겼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블랙핑크에 모습에 팬들은 “오늘 내 생일인 줄 알았다. 이렇게 모이니 너무 좋다”, “이게 얼마만이야”, “벌써 8주년이라니 진짜 시간 빠르다”, “오랜만에 같이 있는 모습 보니까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디지털 싱글 ‘SQUARE ONE’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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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