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헌 “42kg 빼도 얼굴 그대로..자괴감 느껴졌다” (‘퍼펙트’)[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8.08 05: 52

개그맨 오지헌이 42kg 감량 후 요요현상이 온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오지헌, 박상미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오지호는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거다. 다이어트의 좋은 예와 나쁜 예”라며 오지헌, 박상미 부부를 소개했다. 오지헌은 121kg에서 79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고. 그러나 현재 몸무게는 다시 105kg로 늘어난 상황이라 걱정을 안겼다. 반면 아내 박상미는 52kg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요요현상의 이유는 무엇일까. 오지헌은 “옥동자와 같이 몸을 만들었다. 몸을 만들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똑같더라. 우리가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자괴감이 들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방송에서는 오지헌과 박상미 부부의 첫 만남 스토리도 공개됐다. 오지헌은 “소개팅으로 만났다. 그런데 처음에 아내가 소개팅을 거절했고, 제가 한번 더 요청해서 성사가 됐다. 처음 보자마자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내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에 박상미는 “솔직히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하긴 힘들지 않나”라고 동조했고, 오지헌은 “작전을 펼쳤다. 정종철이나 박준형을 자주 만나게 했다. 못생김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지헌은 지난 2018년 아내 박상미 씨와 결혼해 슬하 3녀를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