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0개 구단 최초 홈 100만 관중 돌파 쾌거…망그러진 곰 콜라보 '폭발적 인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4.08.08 15: 42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사장 고영섭)가 2024시즌 10개 구단 최초로 1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했다.
두산은 지난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만 5883명이 들어차 누적 관중 98만6913명을 기록했다. 8일 LG전을 앞두고 오전 10시 현재 1만 4000표 이상이 예매돼 100만 관중을 넘겼다. 
KBO리그 첫 100만 관중 돌파는 '최강 10번 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덕분에 가능했다. 두산 베어스는 이러한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시즌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만원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두산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07.13 /cej@osen.co.kr

두산 마스코트 망그러진 곰. 2024.07.06 /sunday@osen.co.kr

구단은 지난 5월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IP 콜라보를 진행해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더웠던 지난 주말에는 ‘썸머 두나잇' 이벤트를 개최해 인디 밴드가 무대를 장식한 특별 야외 포차를 운영하기도 했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두산 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07.13 /cej@osen.co.kr
100만번째 관중을 찾아라!
두산 베어스는 명실상부 한국 프로야구 흥행을 이끌어 온 KBO리그 1호 창단팀이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홈 관중 100만명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17차례 매진에 성공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올해 홈 100만 관중 돌파는 두산 베어스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흥행 역사의 한 페이지다. 두산 베어스는 이러한 팬들의 넘치는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8일 잠실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경품을 준비했다.
우선 100만번째 티켓 구매자에게 이스타항공 전 노선 2인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경기 중에는 한국타이어 100만원 상당 타이어 교환권(1명), 오크우드 프리미어 서울 숙박권(1명), 오크우드 프리미어 서울 와인바 2인 이용권(5명), 앳홈 더 미니빔 빔프로젝터, 앳홈 미니 건조기(이상 10명) 등을 증정한다. 
또한 메가박스 2인 영화예매권, 원마운트 이용권, 스몹 이용권, 몽베스트 위드 더 블랜딩 하우스 콤부차 버라이어티팩(이상100명), 닥터지 그린마일드 업 선 플러스,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닥터지 레드 블리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닥터지 더모이스처 베리어.D인텐스 크림(이상 25명) 등도 준비했다.
선수들은 경기 전 내·외야 관중석에 기념구를 투척한다. 1루 내·외야 출입구에선 두산 베어스 참과 아임비타 이뮨샷 1개입을 선착순 배부한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두산 베어스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4.05.19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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