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공갈' 구제역, 이번엔 '성매매' 의혹..이근 "증거 확보했다" 주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8.08 15: 39

쯔양 협박 혐의로 구속된 유튜버 구제역이 이번에는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예비역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나서 폭로를 예고하고 나섰다.
7일 이근은 유튜브 채널 'ROKSEAL' 커뮤니티를 통해 "구제역의 핸드폰을 통해 많은 범죄 증거 자료를 확보해 구제역과 김세의를 계속 고소, 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더러운 내용들이 많아서 토할 것 같지만 철저히 검토해서 김세의를 감옥에 보내버리겠다"라고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찰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의 캡처와 사이버 레커들의 범죄 사실을 폭로하는 유튜버 '크리미널리포트 임마누엘'의 방송 캡처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매매가 의심되는 메신저 대화 내용과 제역으로 보이는 인물이 속옷만 입은 여성과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 또한 김세의 대표 통화 녹음 파일 목록이 담겨 있다.
현재 구제역은 주작 감별사와 함께 지난 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였던 A씨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천 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 달 26일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라고 밝히며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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