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된’ 블랙핑크, 완전체 라방→제작발표회 참석..컴백 예열 中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08.08 19: 22

데뷔 8주년을 맞이한 블랙핑크가 연이어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 예열에 나선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발표하고 화려하게 데뷔해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Kill This Love’, ‘How You Like That’ 등 그간 발표하는 곡마다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며 세계 최정상 걸그룹 자리에 올라섰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의 더블 밀리언셀러를 비롯 미국 '빌보드 200' 1위 등극,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코첼라·하이드파크 헤드라이너 출격, 국내 여성 가수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전개 등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며 최초, 최고의 수식어를 싹쓸이 했다.

지난해 180만여 명을 동원한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성황리에 마치며 굳건한 저력을 자랑한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체결하며 블랙핑크로서의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되새겼다.
올해 초 개인 레이블 설립, 새 소속사 이적 등 개별 활동에 집중한 네 멤버는 이날 8월 8일 데뷔 8주년을 기점으로 오랜 만에 다시 완전체로 모인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블랙핑크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8주년을 자축했다. 지수는 “오늘 블링크랑 인사하려고 오랜만에 넷이 모였다”고 소개했고, 제니는 “이게 얼마만인지”라고 반가워했다. 
네 멤버는 “우리 이제 19살 아니다. 28살이 됐다”며 8주년을 기념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고, 케이크를 먹으면서 토크를 나누는 등 여전히 변함 없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이처럼 8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눈 블랙핑크는 오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영화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완전체로 공식 석상에 선다.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는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던 [BORN PINK] 월드투어의 실황이 담긴 영화. 한국, 미국, 영국 등을 포함해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기록인 110여 개국에서 상영된다.
이번 영화 개봉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블랙핑크의 상징인 '핑크빛' 카펫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데뷔 8주년을 맞은 블랙핑크는 직접 이곳을 찾아 팬들과 보다 가까이 교감할 계획이다.
또한 지수, 제니, 로제, 리사 네 멤버가 직접 상영관을 찾아 감사를 전하는 무대 인사도 준비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블랙핑크가 다시 완전체 활동의 기지개를 펴고 있는 가운데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025년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를 예고한 바. 다시 달릴 블랙핑크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또 어떤 새 역사를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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