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과 이광수가 유재명의 SNS를 보고 놀랐다.
8일, 유튜브 채널 ‘MMTG – 문명특급’(이하 '문명특급')에는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커플이 얼마나 생기는지 알아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디즈니+ 드라마 '노웨이아웃'의 출연진은 기혼팀(조진웅, 김무열, 유재명)과 미혼팀(성유빈, 이광수, 김성철)로 나뉘어 이야기를 나눴다.
문명특급 제작진은 "이중에서 가장 핫한 인기 게시글을 뽑아보려고 한다"며 유재명의 스타일을 언급했다. 유재명은 앞선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수트핏으로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유재명의 모습을 본 조진웅은 "드라마 장면인데 화보처럼 나왔네. 형이 소화력이 있다"며 감탄, 유재명은 "꿈 같은 시절이었다"고 반응했다.
이에 재재는 "사비로 수트를 구입하셨다고 들었어요"라고 말했고, 유재명은 "수트를 맞춰서 가져갔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안 맞아서 중고로 팔려고 알아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재재는 "프사도 굉장히 감성적인 사진을 해두셨더라고요"라며 유재명의 SNS를 언급했다. 이광수는 "책 사면 첫 장에 글쓴이 소개에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모두 폭소하게 만든 건 유재명의 SNS 게시글이었다. 유재명은 자신의 SNS에 술을 마시는 모습을 자신의 시점으로 찍어 올렸는데 이광수는 "형 이런 스타일이었어요? 나 이렇게 SNS 하는 사람 처음 봐"라며 당황했다.
김무열은 웃음을 터뜨리며 "이거 인스타그램이에요? 천리안 아니에요?"라며 사진에서 시간의 힘이 느껴진다고 비유했다.
유재명은 "너무 부끄러워서 한 6개월에 하나씩 올려요"라고 덧붙이자 이광수는 "'먼저'는 뭐예요?"라 물었다. 이에 유재명은 "시적 감수성"이라고 강조하며 "술에 취하니까 발이 먼저 붉어진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조진웅은 가장 이해가 안 된다는 듯 "저 맥주 1캔에 취한단 말이야?"라고 되물어 웃음을 더했다.
[사진] '문명특급'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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