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영자x영숙, 같은 남자만 선택하는 이유[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08.08 23: 54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영자와 영숙이 일관된 취향 겹침을 보여 흥미를 자아냈다.
8일 방영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미스터 박을 두고 같은 마음을 품은 14기 영자와 영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자와 영숙은 '나솔' 본편 때처럼 같은 남자를 줄곧 택했다. 현숙은 "너희는 그대로 가기로 한 거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영자와 영숙이 처음 택한 데이트 상대는 미스터 강이었다.
미스터 강은 “자기소개를 듣고 첫인상에 대해 조금 달라졌다. 더 구체적인 건 노코멘트하겠다”라면서 “달라진 이유는 운 좋게 지금 모든 분들이랑 이야기를 해 보게 되지 않냐. 뭔가 인상이 바뀌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알쏭달쏭한 기분에 휩싸이게 했다. 그러나 그의 배려는 완벽했다.
현숙은 미스터 박과 데이트를 하고 왔으나 결이 조금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그는 미스터 강과 데이트하길 바랐다. 랜덤 데이트에서 미스터 강과 잘 맞는 걸 깨달은 현숙은 “선호하는 스타일은 미스터 강이 맞고, 남은 시간은 올인하려고 한다. 대화가 재미있지 않아도 지루하지 않다”라면서 직진을 선포했다.
영숙은 미스터 박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갔다. 그의 완벽한 자기 관리며 조깅을 하고 돌아온 모습을 보자 마음이 끌렸던 것. 영숙은 “미스터 박은 나이가 저보다 어린데 어리다는 생각이 안 든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관리하는 게 그런 부분이 쉽지 않다. 이런 사람이 곁에 있으면 나도 자극이 되고, 나도 배울 수 있겠구나 싶어서 그런 점이 좋아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랜덤 데이트의 승자는 영자였다. 영자는 미스터 박과 데이트에 걸렸다. 영자는 “내가 뽑은 게 박님 거네? 데스티니인가 싶었다”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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