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와 아들 지플랫(최환희)이 열렬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지플랫이 열애 고백을 해 화제가 된 가운데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촬영한 웨딩스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8일 “대책 없이 사랑을 시작한지 몇 년 이제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가 더 부끄러워!!”라며 촬영한 웨딩스냅을 공개했다.
웨딩스냅에서 최준희와 남자친구는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식을 앞두고 촬영하는 웨딩스냅과 별반 다를바 없는 모습이다.
최준희는 “매일 싸우고 사랑하고 오빠가 연상이라 좋아. 내가 주름이 생기는 동안 오빠는 늙어서 눈이 흐려질테니까 평생 공주님으로 모셔~”라고 “아직 솔드아웃 아님 주의”라고 했다. 특히 ‘평생’, ‘아직’이라는 단어로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한 누리꾼은 “혹시 이제 곧 결혼하시나요? 아니면 약혼?”이라고 물은 질문에 “노코멘트지용”라며 부인하지는 않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준희가 남자친구와 만난 지 3년여가 됐는데 웨딩스냅을 공개, 단순히 기념하기 위해 촬영한 건지 결혼식을 계획하고 촬영한 건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최환희도 열애 중이다. 그는 지난 6월 “tropic”이라는 글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맑은 하늘 아래 해변을 걷고 있는 최환희의 모습이 담기는가 하면, 특히 한 여성이 최환희와 함께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숙소로 보이는 곳에서 거울을 보며 사진을 찍고 있는 가운데 여성이 최환희의 뺨에 뽀뽀를 하는 등 열애 중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고 최진실 아들과 딸인 최준희, 최환희 남매. ‘사랑꾼’ 면모가 똑 닮은 남매다. /kangsj@osen.co.kr
[사진] 최준희, 최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