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이 5살 연하 동료 박현호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가운데, 직접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에서 진행을 맡은 은가은은 “오늘 아침에 기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반짝이분들 제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동료 트롯가수 박현호 씨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어요. 저희가 이쁜 사랑 할수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쁘게 만날게요.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에 청취자들은 “응디 축하해요. 선남선녀 너무 잘어울려요. 예쁜사랑하세요”라고 축하했고, 은가은은 “감사합니다.생각보다 너무 많은 축하를 받아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선남선녀라고 해주시니, 선남은 맞는데 제가 또 예쁘다는 칭찬은 익숙치가 않아서. 선남선녀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우리 응디에게도 봄이 왔나요. 행복하세요”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은가은은 “좋은 소식을 이렇게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밖에도 축하해주신 분들도 감사하다. 예쁘게 잘 만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날 은가은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올해 초 한 예능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됐고,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교제를 인정했다.
이어 결혼 전제 열애 중이라는 소식에 대해서는 “다만 아티스트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현호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도 OSEN에 “(은가은과) 올해 초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은가은은 지난 2013년 데뷔해 오랜 기간 무명을 겪은 뒤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박현호는 2013년 그룹 탑독으로 데뷔한 뒤 2015년 팀을 탈퇴했고, 군 전역과 함께 2020년 트로트 가수로 향해 활동 중이다. /cykim@osen.co.kr
[사진] SNS,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