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완 “해외여행 잘 안가..日 도쿄 멀고, 오사카가 적당” 혜리 폭소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8.09 18: 54

박세완이 해외 여행의 기준을 언급했다.
9일 오후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바짓춤 잡으며 애틋해진 관계.. 필선X미나’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세완과 혜리는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빅토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박세완은 카메라를 어떻게 쳐다봐야할지 모르겠다며 “‘연예가중계’ 이런 거 나가면 너무 힘들었다. 시선을 어디다가 둬야할지 모르니까”라고 했고, 혜리는 “그럼 연기할 때는 어떡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세완은 “연기는 ‘나 하는 걸 찍는다’는 느낌인 거고, 이 앞에서 이렇게..”라고 눈을 어디다가 둬야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혜리는 과거 에피소드가 생각난듯 “내가 옛날에 축하무대를 했는데 나만 카메라보고 다른 배우분들은 카메라를 보면 죽는 것처럼 절대 안봐”라고 털어놨다.
혜리는 “근데 ‘땐뽀걸즈’ 때도 춤을 췄잖아. 그땐 어땠어?”라고 물었고, 박세완은 “나는 춤을 진짜 열심히 췄는데, 난 진짜 못했다. 수현이는 진짜 잘하더라. 보니까 표정이, 우리는 섹시 댄스를 춰도”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부산 출신인 박세완은 “19살 때 시험을 보러 처음 올라왔다. 스무살부터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고 했고, 혜리는 “나는 사투리 연기를 할 일이 없겠지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사투리 연기였다”고 했다. 박세완도 “진짜 고생 많이 했다”고 인정했다.
영화 ‘빅토리’는 제23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주연 배우인 혜리, 박세완이 미국 뉴욕을 다녀왔다. 해당 영화제에서 혜리는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고. 혜리는 “뉴욕은 몇번 가봤는데 시상식은 안 가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 했고, 박세완은 “나는 시차가 다른 것도 잘 모른다. 여행을 잘 안가봤다. 가장 멀리간 게 태국이다. 나는 도쿄도 멀어서 안 간다. 난 오사카가 딱 괜찮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박세완은 최근 엄마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고, 혜리는 “오사카?”라고 물었다. 이에 박세완은 “아니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부산에서 30분이면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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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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