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아리' 채널에 출연한 송은이가 불꽃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8월 9일,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이 운영하는 채널 '조동아리'에 '[Ep.2] “은이야 살려주라...” [조동아리 2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설명에는 "'송은이'가 '조동아리'에게 날리는 펙트 폭행! '쏭세오'가 말해주는 감가 인생 탈출법~ 즐겁고 유익하고 보고 싶은 형들~'조동아리'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이라는 문구가 달렸다.
이날 영상에는 송은이가 출연해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과 입담을 뽐냈다. 김용만이 "테이블에 놓인 디저트 맛 품평을 좀 해달라"고 말하자 송은이는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품평을 왜 해. 그런 콘텐츠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용만이 “쟤 나 좀 업신여기지 않냐?”라고 말했고 김수용이 “은이뿐 아니라 다들 널 업신 여겨”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서 송은이 역시 "오빠 별명 호구와트야"라며 김용만을 놀렸고, 김수용이 거들며 "인도로 치면 빨래하는 등급 있어, 불가촉천민"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지 않고 김용만은 "그래도 내가 살아나잖아"라고 말하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김용만은 “우리가 지금 조동아리라고 새로 문을 연 거야”라며 “은이가 대단한게, '오빠들이 유튜브하는데 나와줄래'라고 말하기가 너무 쑥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가 언성을 높이며 “근데 오빠 '개.세.모(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 나와달라 말했는데 나 쟀지?”라고 말했고, 지석진이 “깠어? 개.새.”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서 송은이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게 뭔데? 하여튼 좀 보고”라고 말했던 김용만에게 핀잔을 주었다.
이어서 송은이는 “오늘 지석진과 김수용 둘을 보러 나왔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하며 계속 장난을 쳤다. 이에 김용만은 '회사 운영에 대한 회의와 방향성'을 물었는데 송은이에게 답을 받지 못했다며 “왜 답장 안했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그냥 보러와야지 순수함이 없잖아"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우리 회사를 잔잔바리로 보고..."라고 대답했다. 공은이는 지지 않고 “코딱지만한 회사 하면서… 해 그냥 열심히!”라며 버럭 충고를 던졌다.
송은이와의 대화방에 들어간 김용만은 “읽지도 않았네”라며 너무하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저녁 때 읽을게”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결국 영상이 편집되는 순간까지 읽지 앉은 메시지 때문에 폭소를 유발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조동아리’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