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차이' 국제부부 등장..3세에게 얼차려 군기훈련? 충격 연속 ('금쪽')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09 21: 20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19세 차이가 나는 부부가 출연, 반대된 육아관으로 고민을 전했다. 
9일 방송된 채널 A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국경도 나이도 초월한 부부가 출연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한국생활 10년차 아내와 한국 남편이었다. 나이차는 19살 차이. 삼남매 육아 중인 두 사람이었다.
어떻게 만났는지 묻자 금쪽이 부친은 “아내의 지인이 이미 한국에서 생일해, 소개팅을 부탁해 만났다”며통역사까지 불러 영상통화를 했다고 했다. 금쪽이 부친 “조카를 데리고 와 아이를 좋아하더라, 아이도 잘 키울 줄 알았다”며 폭로했다.금쪽이 모친은 “한국 드라마보고 다 그런 남자인 줄 알았다 ‘겨울연가’ 욘사마를 봤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부부는 아이들 앞에서 갈등이 시작됐다. 집안일 분배가 안 된 모습. 부부 싸움에 아이들은 “하지말라”고 했고 금쪽이는 울기 시작했다. 이에 금쪽이 부친은 “한 번 달래봐라 난 울음 그치게 할 수 있다”며 갑자기 기싸움으로 육아배틀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훈육방식으로 다투기를 반복했다. 육아관 대립이 그려진 모습. 우는 아이를 사이에 두고 충격적인 육아배틀이었다.
오은영은 “일단 셋째가 운 이유, 부부싸움에 운 것”이라 꼬집으며 3세인 금쪽이게 두려움에 울음이 터진 것이라 했다
다음날, 금쪽이 부친의 육아 모습이 그려졌다. 클래식으로 시작한 아침.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자 아이들은 흥얼거렸고갑자기 금쪽이 부친은 “하지말고 그냥 먹어라”고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계속 노래를 흥얼거리자 갑자기 파리채를 꺼냈다.파리채와 함께 “맴매할 것”이라 경고하더니, 의자로 장난치는 금쪽이 훈육을 시작했다.
심지어 ‘앉아, 일어서’를 반복, 3세 아이에게 군기훈련으로 훈육했다. 한참동안 엄격하게 군기훈련을 할 정도. 심지어 앉았다 일어서기에 손들기까지 시켰다. 모두 “이 정도로 잘못한 게 아닌데”라며 못마땅하게 바라봤다. 소한 장난도 허용하지 않는 금쪽이 부친이었다. 금쪽이는 “나 밥 먹을 건데”라며 울먹거렸다. 하지만 금쪽이 부친은 “울면 더 혼낼 것”이라 했다.
이를 본 오은영은 “엄청 웃기다”라며 “아이 정서에 좋으라고 클래식 틀어놓더니 갑자기 파리채에 체벌까지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부친은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는 육아 철학이 있다”며 “버릇을 고치기 위해선 체벌이 필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금쪽이 모친은 “엄마가 아이를 열달 품고 힘들게 낳았지 않나 내가 혼내는건 괜찮지만 남편이 때리는 반대다”며 체벌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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