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모친상 비보..母, '효자촌' '궁금한이야기Y' 출연도 했는데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8.10 00: 13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사랑하는 어머니를 하늘로 떠나보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유재환의 어머니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2일 오후 6시 40분 엄수된다. 장지는 풍산공원묘원이다. 
아들인 유재환은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있다. 최근 유재환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논란 때문에 가족들의 염려는 컸을 터. 유재환의 모친이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 ENA '효자촌' 등에 출연했던 만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tbs 오픈스튜디오에서 tbs '팩트인스타' 녹화가 진행됐다.녹화 현장공개 행사에서 유재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한편 최근 유재환이 가수 지망생 등에게 무료로 작곡을 해준다고 접근해 금전을 요구하고 잠수를 탔다는 폭로가 쏟아져 나왔다. 이에 유재환은 사기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변제를 약속했다. 다만 성추행 및 성희롱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 6월에는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렵니다”라며 “막상 가려 하니 뭐가 이렇게 보고싶고 그립고 아련한지 눈물만 나지만 꾹참고 가려 한다. 어쩌다 제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을까요.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너무 미안하고 가진 돈이 4000원뿐이라 환불 못해줘서 너무 미안하다”는 자살 암시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실제로 유재환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죽다 살아난 상황에서 자신이 사전에 작성해 둔 유서 형식의 메모를 뒤늦게 공개해 다시 한번 비난을 샀다. “5일 동안 정말 열꿈꾸다 왔습니다. 너무 많은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거듭 해명했지만 결국 SNS를 폐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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