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진세연에 직진…도둑키스 시도→남친 질투까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8.10 08: 54

김재중이 진세연에게 직진 로맨스를 펼쳤다.  
9일에 방송된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이군(김재중)이 자신이 첫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경주연(진세연)에게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군은 경주연에게 고백했지만 경주연은 남자친구가 있다며 거절했다. 하지만 이군은 경주연을 포기하지 않고 직진했다. 

이날 이군은 병원에서 잠시 나와 회사에 복귀했다. 이군은 여유있는 모습으로 케이터링까지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홍준만은 "무단결근 하길래 관둔 줄 알았다"라며 "신이가 아프다던데 머리를 다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군은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 비록 기억은 잃었지만 내 뛰어난 분석 능력이 어디 가지 않는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이군은 간호사 송미선(신은정)에게 경주연의 남자친구인 윤테오(김재용)에 대해 물었다. 송미선은 에펠탑 키링을 보여주며 "윤테오 선생님이 파리에 갔다가 사온 거다"라며 "테오 선생님이 좀 인색하다. 여자친구 생겨도 돈 한 번 안 쓸 거다"라고 말했다. 
송미선이 갖고 있는 에펠탑 키링은 경주연이 윤테오에게 생일 선물로 받았다고 소중하게 갖고 다니는 키링과 똑같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신(이종원)은 병원에서 테니스 사인볼 가방을 떨어뜨렸고 경주연은 와르르 쏟아진 공을 잡기 위해 길바닥에 누워 버렸다. 그때 병원 사람들이 지나갔고 경주연은 창피함에 운동 중이라고 말했다. 경주연은 공을 줍다가 실수로 이신의 가방속에 에펠탑 키링을 떨어뜨렸다. 
이신은 담당의의 부재로 경주연에게 상담을 받았다. 경주연은 이신이 기대치에 부응해 줘야 하는 부담감에 강박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연은 "본인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신은 "내 생각이 중요한가"라고 말했다. 이에 경주연은 "그럼 누구 생각이 중요하냐. 본인 인생인데"라고 말했다. 
경주연의 반응에 놀란 이신은 "강박 같은 거 없다. 이만 가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때 경주연이 휴대폰 액정 필름을 대충 붙여 책상위에 내려놨고 이를 보다가 참지 못한 이신은 휴대폰을 뺏어 자신이 다시 붙이며 강박 증세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군은 병원에서 졸고 있는 경주연을 보면서 도둑 키스할 듯 가까이 다가가 눈길을 끌었다. 경주연은 뒤늦게 윤테오가 준 에펠탑 키링을 잃어버렸다는 걸 알고 하수구까지 뒤지려고 했다. 이군은 경주연을 보면서 "아주 열녀났다. 싸구려 열쇠고리가 뭐가 좋다고"라고 홀로 투정을 부렸다. 
이군은 윤테오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심지어 윤테오가 경주연에게 자신의 일을 미루려고 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군은 경주연이 윤테오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하려고 억지로 고개를 돌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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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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