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두산전 ERA 4.61’ 김광현, SSG 2연패 끊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8.10 03: 26

SSG 랜더스 김광현이 팀 2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김광현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2경기(113⅔이닝) 7승 8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중인 김광현은 두산을 상대로 3경기(13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4.61으로 다소 고전했다. 지난 4일 등판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3이닝 3피안타 6볼넷 2사구 4탈삼진 4실점 패전을 당했다. 

SSG 랜더스 김광현. /OSEN DB

SSG는 지난 경기에서 두산에 11-13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SSG 타선은 13안타 2홈런을 몰아쳤지만 두산과의 타격전에서 밀렸다. 최지훈(시즌 9호)과 하재훈(시즌 6호)은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3안타 경기를 했고 하재훈,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 정준재가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마운드가 무너지고 말았다. 
두산은 최승용이 선발투수다. 최승용은 올 시즌 5경기(4⅔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5.79을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구원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 홀드를 따냈다.
두산 타선은 지난 경기 21안타 3홈런으로 대폭발했다. 양의지(시즌 15호), 양석환(시즌 26호), 제러드 영(시즌 4호)이 홈런을 터뜨렸다. 제러드는 6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정수빈과 양석환이 3안타 경기를 했다. 강승호, 양의지, 허경민, 전민재는 멀티히트를 날렸다. 
SSG는 지난 경기 패배로 53승 1무 54패 승률 .495를 기록하며 리그 6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57승 2무 53패 승률 .518을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지키고 있다. 상대전적은 SSG가 8승 5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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