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 권은비, ‘쥴리 발목 부상’ 키스오브라이프 대신 워터밤 대전 합류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8.10 18: 04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멤버 쥴리의 발목 부상으로 오늘(10일) 워터밤 대전 공연에 불참하는 가운데, 빈 자리를 권은비가 메꾼다.
9일 워터밤 대전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키스오브라이프의 공연 불참 소식을 전했다.
이날 워터밤 대전 측은 “아티스트 키스오브라이프 쥴리의 건강상의 문제로 이번 ‘워터밤 대전’ 출연을 취소하게 됐다.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쥴리님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이어 키스오브라이프의 빈자리에 대해서는 “새로운 아티스트가 핑크팀에 합류하여, 금일 중 공지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첫 싱글 앨범 ‘Midas Touc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첫 싱글 앨범을 통해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관계의 끝을 향하는 순간을 마주하는 과정까지 사랑의 이면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Midas Touch’는 2000년대 메인-스트림을 떠오르게 하는 거칠지만 직관적인 사운드의 댄스곡으로 멤버들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4.03 / ksl0919@osen.co.kr
이와 함께 워터밤 대전 측이 공개한 소속사의 입장문에 따르면 최근 쥴리는 촬영 중 경미한 발목 부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현재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에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향후 보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위해, 이번 워터밤 대전 출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이번 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키스오브라이프가 빠진 빈자리는 가수 권은비가 채운다. 워터밤 대전 측은 곧바로 권은비의 출격을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로 인해 10일 워터밤 대전 공연에는 다이나믹듀오, 하이라이트, 로꼬, 청하, 후이, 권은비, 쿠기, 애쉬 아일랜드, 원어스, 이영지 등이 출연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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