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슈퍼스타! 파리올림픽 최고의 선수” 뉴욕타임즈도 김예지 극찬 [파리올림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8.11 06: 50

 
‘샤프슈터’ 김예지(32, 임실군청)가 여전히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시크한 표정과 패션으로 무장한 김예지는 올림픽 최고의 스타에 등극했다.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 스타로 떠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br /><br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팀 김예지가 은메달을 들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08.07 /rumi@osen.co.kr

팬들은 사격을 할 때 시크한 김예지의 표정과 스타일링이 마치 영화에서 보는 킬러와 닮았다며 ‘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예지의 헤어스타일과 선글라스, 코끼리 인형 등 일거수일투족을 해외에서 주목했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연기가 필요없다. 액션영화에서 보고 싶다”며 김예지를 극찬했다. 정작 김예지는 “나는 운동선수다. 운동에만 전념하겠다”며 영화출연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br /><br />한국 사격대표팀은 금 3개와 은 3개를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br /><br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팀 김예지가 입국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4.08.07 /rumi@osen.co.kr
 
파리올림픽이 막바지에 이르렀고 김예지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김예지에 대한 세계적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특집기사까지 실어 김예지를 재조명했다. ‘뉴욕타임즈’는 “차가운 표정으로 사격을 하는 김예지의 모습은 확실히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 선수는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저격수의 모습처럼 보인다. 파리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할 스타로 떠올랐다”고 주목했다.
이어 “이것이 올림픽의 가장 좋은 점이다. 경기 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선수를 알게 된다. 김예지는 마치 육상의 샤캐리 리처드슨, 테니스의 앤디 머레이, 체조의 시몬 바일스일 수도 있다”고 극찬했다.
세계적 관심을 얻은 김예지는 갑자기 높아진 인기에 얼떨떨한 모습이다. 그는 9일 소속팀 임실군청이 마련한 기자회견에 임하던 중 갑자기 실신해 우려를 낳았다. 임예지는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br /><br />한국 사격대표팀은 금 3개와 은 3개를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br /><br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팀 김예지가 꽃다발을 받고 미소짓고 있다. 2024.08.07 /rumi@osen.co.kr
김예지는 지난 7월 파리 출국 후부터 경기준비로 긴장감 속에 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