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대표 강호 디플러스 기아(DK)와 디알엑스, 두 팀의 PMPS 시즌2 페이즈1 첫 날 성적표는 1위와 5위였다.
DK가 첫 날 1치킨을 포함해 39킬을 쏟아내는 화력쇼로 시즌2 페이즈1 첫 날 선두로 올라섰다. 2024 배그 모바일 월드컵(PMWC)에서 4위에 입상했던 ‘디펜딩 챔프’ 디알엑스는 2치킨을 쏘아올렸지만 생존 점수가 부족하면서 5위로 1일차를 끝냈다.
DK는 10일 온라인으로 열린 PMPS 시즌2 페이즈1 1일차 경기에서 매치3 치킨 사냥으로 포문을 열면서 1치킨 59점(39킬)으로 1위로 올라섰다. 뒤를 이어 앵그리(52점, 2치킨 31킬) , 농심(48점, 34킬), EFM 대전(46점, 30킬), 디알엑스(45점, 2치킨 23킬)가 톱5를 형성했다.
지난 7월 ‘EWC’의 연계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PMWC)’에 참가한 디알엑스와 DK가 3주간의 휴식을 끝내고 나서면서 관심을 모은 이번 시즌 페이즈1 1일차 경기는 사녹-에란겔-에란겔-에란겔-미라마-미라마 순서로 진행됐다.
첫 출발이 좋은 팀이 이엠텍이었다. 이엠텍은 매치1에서 8킬 치킨을 뜯으면서 18점으로 사녹의 패자가 됐다. 디알엑스와 DK는 초반부에 2킬만 기록하면서 전멸, 2점으로 공동 12위로 페이즈1의 첫 발을 내디뎠다.
에란겔로 전장이 달라진 매치2에서 디알엑스가 치킨을 사냥하면서 치고 올라갔다. 6킬 치킨으로 16점을 보태면서 18점으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매치2에서 1점에 그쳤던 DK는 3점으로 최하위인 16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DK는 매치3 에란겔에서 12킬 치킨으로 대거 22점을 더하면서 중간 점수 25점으로 5위까지 순위를 점프시켰다. 손이 풀린 DK는 에란겔 마지막 경기인 매치4에서도 무려 11킬을 몰아치면서 14점을 득점해 39점으로 2위까지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2점에 그친 디알엑스는 6위로 순위가 처졌다.
미라마로 전장이 달라진 이후 DK는 점수를 꾸준하게 따내면서 순위를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매치4는 11킬 2위로 17점을 더하면서 중간 점수 56점으로 매치4, 5 연속 치킨을 따내면서 49점을 획득한 앵그리를 2위로 끌어내렸다.
DK는 페이즈1 1일차 마지막 경기인 매치6 미라마에서 3점에 그쳤지만 순위 방어에 성공하면서 1일차를 59점 선두로 마감했다. 피날레 치킨에 성공한 디알엑스는 7킬 치킨으로 17점을 더해 45점으로 5위까지 순위를 다시 올렸다.
우승 상금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5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PMPS 시즌2는 3번의 페이즈와 1번의 파이널로 구성된다.
각 페이즈는 온라인으로 2일씩 총 6일간 진행되며, 페이즈별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파이널 포인트’가 주어진다. 파이널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3일간 진행되고, 파이널 성적에 따라 해당 시즌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PMPS 2024 시즌 2의 페이즈는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고, 파이널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