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청룡시리즈' 신인상 불발...솔직히 속상해" 고백 ('지편한세상')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8.11 11: 27

지예은이 '청룡시리즈 어워즈' 신인상 불발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는 "충주 지씨 노가리 지마카세 지예은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예은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지석진은 "‘청룡시리즈 어워즈’ 때 나는 솔직히 상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라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언급했다.

당시 예능 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연애남매’ 미연, ’코미디 로얄’ 엄지윤, SNL 코리아’ 윤가이, ‘SNL 코리아’ 지예은, ‘연애남매’ 파트리샤가 오른 가운데, ‘SNL 코리아 시즌5’ 윤가이가 수상했다.
이에 지석진은 “나는 그냥 박수치러 간 거야. 그런데 너는 받을 줄 알았어.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 신인상은 무조건 네가 받을 거라고 했지. 그리고 그날 네가 힘을 좀 줬더라”라며 "나도 떨렸다. 예은이가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우리 테이블에 장도연, 현영이 있었는데, 다들 여자 신인상은 너일 거라고 예상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지예은은 "너무 민망했다. 대기실에서 사람들이 ‘오늘 축하해’라고 말하는데, 옆에서 윤가이도 ‘언니, 수상 소감 연습해요’라고 하더라. 사실 저 뒤에서 수상 소감 연습하고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윤가이도) 자기가 받으니까 자기도 놀랐던 거다. 그래서 제가 더 민망했다"라며 "사실 처음에는 약간 속상했지만, 주변 분들의 응원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그날 끝나고 집에 가는 차 안에서 조세호 오빠에게 전화가 왔다. ‘예은아, 속상할 거 같다’고 위로해 줬는데, 그게 너무 감동이었다" 집에 가는 길까지도 위로를 받으니 많은 생각이 들더라. ‘내가 지금까지 거만했구나, 이 상을 받았으면 교만해졌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큰 교훈을 얻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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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지편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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