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안타 대신 볼넷을 골랐다.
오타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테오스카 에르난데스-프레디 프리먼-가빈 럭스-제이슨 헤이워드-키케 에르난데스-오스틴 반스-케빈 키어마이어-닉 아메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피츠버그는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브라이언 레이놀즈-오네일 크루즈-조이 바트-로우디 텔레즈-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케브라이언 헤이즈-야스마니 그랜달-마이클 테일러로 타순을 짰다.
1회 1루 땅볼에 이어 3회와 5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7회 무사 2,3루서 고의 4구로 걸어나갔다.
한편 다저스는 피츠버그에 4-1로 승리했다. 1회 2사 2루 찬스에서 럭스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3회 2사 2,3루 찬스에서 럭스가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 모두 쓸어담았다. 5회 2사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월 솔로 아치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피츠버그는 9회 1사 후 헤이즈의 솔로 아치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다저스 선발 리버 라이언은 4⅔이닝 4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알렉스 베시아는 1이닝 무실점(2피안타 1볼넷)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자 가운데 테오스카 에르난데스(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와 가빈 럭스(4타수 2안타 3타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닉 아메드도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피츠버그 선발로 나선 폴 스케네스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