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5형제도 1명은 여자" 정주리 다섯째 子 확정, 심진화→소유진이 더 난리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8.11 17: 11

개그우먼 정주리의 다섯째 임신 그리고 ‘5형제’ 확정에 심심한 위로와 축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정주리는 2015년 결혼해 그해 첫째 아들 도윤 군을 출산했다. 이후 2017년 둘째 아들, 2019년과 2022년 각각 셋째, 넷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연예계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둥이맘’ 정주리다.
정주리는 지난달 17일,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정주리는 난소에 난 혹 때문에 한쪽 나팔관을 제거했고, 남아있는 한쪽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어서 임신이 쉽지 않았음에도 다섯째까지 임신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정주리는 “첫째부터 지금까지 계획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너무 감사하게 다섯째가 찾아와줘서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며 “한달 반 정도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다가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다. 살이 좀 빠지니까 남편이 나를 살짝 살짝 건드리더라.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31살에 낳기 시작해서 40살이 된 정주리. 노산이라 걱정이 많다는 그는 다섯째 태명을 ‘또또’라고 지었고, “딸을 보고 싶어서 계속 낳는 거 아니냐고들 하시는데 솔직히 전혀 아니다. 딸을 원한 건 첫째와 둘째였다. 셋째 때부터는 다 내려놨다. 나이를 먹으면서 성별은 정말 신경이 하나도 쓰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성별도 공개하겠다던 정주리는 11일 다섯째의 성별을 전격 공개했다. 남편, 네 아들과 함께 성별 공개에 나선 정주리는 풍선을 터뜨렸고, 아들을 암시하는 파란색 종이들이 흩날렸다. 정주리는 정신을 놓은 듯 실소를 터뜨리고 “오형제 엄마 정주리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족 사진을 남기며 단란한 분위기를 전했다.
아들만 다섯이 확정된 가운데 이용진은 “농구팀 가능”이라며 정주리의 다섯째 아들을 축하했다. 홍윤화는 “와”라며 단발의 감탄을 내질렀고, 구지성은 이렇다 할 말 없이 웃음 표시만 남겼다. 김가연은 “진짜 멋져”, 이지애는 “아 진짜 최고다. 축하해 주리”라고 응원했다. 박준형도 “정말 그대는 멋지고 멋지고 멋지고”라는 글을 남겼으며, 소유진은 하트 이모티콘을 다량 남겼다.
특히 심진화의 반응이 눈길을 모았다. 심진화는 “독수리 5형제도 한명은 여자인데”라며 아들만 내리 다섯을 낳은 점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네티즌들 역시 ‘독수리 5형제’를 언급하면서도 “독수리 5형제로 실제로 1명은 여자”라고 말하며 실소하는 정주리를 응원하고 위로했다.
한편, 정주리는 다섯째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 11일이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정주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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