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앞서 9~10일 LG가 모두 승리했다. LG는 최근 3연승, NC는 최근 4연패다.
LG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고 있다. 손주영은 최근 3연승을 이어가다 지난 6일 두산전에서 3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손주영은 올 시즌 NC에 강했다. NC전 3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하고 있다. 14이닝을 던져 3실점.
NC는 최근 4연패에 빠져 있어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이번 주 롯데전이 1경기 우천 취소됐는데, 4경기 모두 패했다.
선발 투수는 신민혁이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6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5-1로 앞서다 5-6으로 역전패하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신민혁은 올해 LG 상대로는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다. 통산 LG전 성적은 6경기 2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중이다.
LG 타선은 외국인 타자 오스틴이 최근 3경기에서 3홈런, 타점 9개를 기록했다. 찬스에서 해결사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번에 배치된 신민재가 최근 10경기에서 4할대 타율로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부진했던 김현수는 10일 모처럼 3안타를 몰아쳤다.
NC 타선은 손아섭, 박건우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백업 선수들이 분전하면서 나쁘지는 않다. 최근 4연패 기간에 평균 6점을 뽑았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