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패션"...전현무, 세월을 거스른 '26세' 미모 ('사당귀')[어저께TV]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8.12 07: 07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충격적인 모습을 완성형(?) 미모를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방송 22년 차’ 전현무의 생애 첫 스포츠 중계 스튜디오 입성이 그려졌다.
이날 스포츠 중계 도전하게 된 전현무는 "MC는 오래 했지만, 캐스터는 장르가 아예 다르다"라며 "사실 박혜정 선수와 제가 인연이 있다. 해주기로 했었고, 원래 중계가 안 되려고 했는데 제가 하게 되어서 다시 경기 중계를 하게 되었다"라며 중계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떨린다. 이런 긴장감은 너무 오랜만이다. 4층 스포츠국은 KBS 재직 시절에도 한 번도 온 적 없다”라며 스포츠 중계 스튜디오에 첫 입성했다.
그와 함께할 해설 메이트는 이배졍 해설 위원이었다. 그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으로, 당시 전현무는 뉴스를 통해 그의 메달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26세' 당시 전현무의 모습에 "누가 26세로 봐"라며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에 전현무는 "저게 요즘 유행하는 긱시크 안경아니냐. 카리나가 저거 쓰고 다닌다. 내가 앞서나갔던 것"이라며 당당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이배영 해설 위원은 전현무와 첫 만남에 “(현무 씨) 덕분에 역도가 많이 알려질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치고, 전현무는 “저도 이렇게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재미있는 종목을 왜 중계를 안 하지, 싶었다. 그 생각인데 스포츠국에서 제안을 해주셔서 역도를 하겠다고 역제안하게 됐다. 혜정이 애비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라며 각오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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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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