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그냥 저다" 조정석, 아내 ♥거미에 사랑꾼 모습까지 ('뉴스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11 19: 24

‘뉴스룸’에서 조정석이 아내 거미와 딸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배우 조정석이 출연했다.
먼저 최근 개봉한 ‘파일럿’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로, 개봉한 이후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앵커는 “조정석표 코미디 통했다”고 하자 조정석은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그러면서 여장 분장에 대해서는 “아내 (거미)도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며 “어느 날 분장 마치고 가발이 촉촉히 젖어셀카를 찍어 아내에게 찍었더니 여장 변신한 사진에 오늘은 좀 예쁘다고 하더라 근데 ‘오늘은’ 이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느 덧 데뷔 20년차인 조정석. 배우 인생에 영향끼친 캐릭터를 묻자 그는 ‘행복의나라’에서 인물과‘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이익준을 꼽았다. 이익준에 대해선 “인간 조정석을 많이 배웠다”고 덧붙이기도.
또 술 취할 때 혼잣말, 노래를 녹화한다는 조정석은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 다시 보면 민망하다”며 “내게 이런 표정과 말투가 있었나 재료들을 많이 갖고 있으면 좋더라 거울보고도 여러가지 표정연기해 거울보고 운적도 많다”며 연기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족 얘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거미와 조정석은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 지난 2020년 8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딸 얘기하면 정말 행복하다는 조정석은 "내 표정도 많이 따라해 딸은 그냥 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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