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사랑할 자신 없어" 최다니엘 발언에 결국 폭발 (‘가족X멜로’) [Oh!쎈 포인트]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8.11 23: 33

'가족X멜로' 손나은과 최다니엘이 최악의 이별을 맞이했다.
8월 11일 방영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연출 김다예, 극본 김영윤, 제작 MI·SLL) 2회에서 권오현(최다니엘 분)과 변미래(손나은)이 헤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화로 변미래를 불러새운 권오현이,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넓은 광장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 “미래야 헤어지자 그만” 이에 당황한 변미래가 “우리 헤어졌잖아”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권요현은 “아니, 난 지금 헤어지는 거야 너랑”이라며 “나 더 이상은 자신이 없다. 너란 여잘 사랑할 자신이”라고 말했다.

가족X멜로

가족X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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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들이 광장에 서서히 몰려들자, 변미래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변미래가 “이런다고? 여기서?”라고 말하자, 권오현은 기다렸다는 듯이 “너 나 사랑하긴 했니? 대체 왜 결혼하기 싫다는 거야? 사랑하면 같이 있고 싶고, 같이 있다보면 결혼하고 싶고 그게 당연한 거 아냐?사랑이 죄야? 죄냐고?”라고 외쳤다.
이에 권오현은 그치지 않고, “왜 엄마한테 전화할때마다 왜 친구랑 같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너 친구야? 너 아빠 얘기 물어볼때마다 완전 개 정색하고 그것도 이상해”라며 “근데 니 인생에 나는 없는 것 같더라. 내가 10위는 되냐 니 인생에서, 가만 보면, 니 인생엔 너도 없는 것 같애”라고 말했다.
결국 참다 못해 터진 변미래는 “그만, 알았으니까 그만해 이제. 니가 헤어지자고 했고, 내가 차인 걸로 하자 됐지?”라고 말했다. 이에 권오현이 “야 변미래, 너 끝까지 냉정하다”라고 말했고, 변미래는 “이 정도 수치플이면, 니 한풀이 충분히 한 거지. 나 이제 가도 되니?”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권오현이 먼저 선수를 치고 “아니, 가도 내가 먼저 가”라며 인파를 뚫고 떠났다./chaeyoon1@osen.co.kr 
[사진] ‘가족X멜로’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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