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에서 배우 조정석이 최근 개봉한 영화에 이어, 아내 거미와 딸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최근 개봉한 ‘파일럿’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로, 개봉한 이후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앵커는 “조정석표 코미디 통했다”고 하자 조정석은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랑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했다.그러면서 여장 분장에 대해서는 “아내 (거미)도 너무 예쁘다고 하더라”며 “어느 날 분장 마치고 가발이 촉촉히 젖어 셀카를 찍어 아내에게 찍었더니여장 변신한 사진에 오늘은 좀 예쁘다고 하더라 근데 ‘오늘은’ 이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앵커는 “8월은 조정석의 달”이라며 영화 ‘행복의 나라’ 개봉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제공배급 NEW, 제작 파파스필름·오스카10스튜디오)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고 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시나리오 받았을 때 끌렸던 점을 묻자 조정석은 “10.26 재판 다룬 영화에 참여 , 대본보고 묵직한 한방 있구나 생각해이 이야기 참여하고 싶더라”며 극중 인물을 변호하고 싶은 마음들이 생겼다고 했다.이에 강직함과 유연함이 빛난 연기 완급조절은 어떻게 하는지 묻자 그는 “시나리오 읽을 때부터 머릿속에 잡혔고 현장에서 주저없이 시도했다”며 남다른 연기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가족 얘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거미와 조정석은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 지난 2020년 8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딸 얘기하면 정말 행복하다는 조정석. 지난해 10월 거미도 ‘뉴스룸’ 출연해 딸에게 동요를 불러준다고 했는데,아내처럼 딸에게 불러주는 동요가 있는지 묻자 조정석은 “내 노래는 딸이 안 좋아해 나도모르게 바이브레이션을 넣더라”며“그래도 딸이 좋아한다 내 표정도 많이 따라해 딸은 그냥 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곧 신인가수로 데뷔를 알린 조종석. 자작곡도 담겼는데, 아내 거미 도움이 컸다고 했다. 조정석은 “선배님이 많은 도움 줬다총 9곡 수록된 정규앨범이라 나도 떨린다”며 “1집 정규앨범 곧 선보일 것”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