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 모르는데 명문대로? 존박 "외국인 친구 많이 사귀었다" (‘백반기행’) [Oh!쎈 리뷰]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8.11 20: 56

'백반기행'에 출연한 존박이 미국에서 보낸 학창시절, 공부를 잘한 편이라고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약칭 ‘백반기행’)에 면의 성지 인천에서 국수를 맛보는 존박과 허영만이 출연했다.
국물을 맛본 존박은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밴댕이로 육수를 낸 국물에서 단 맛도 느껴진다며 칭찬 일색이었다. 또, “면도 다른 집 면과 달라보인다”는 허영만의 말에 면을 직접 만들고 있다는 사장은 자가제면을 하는 국수 공장을 소개했다. 존박은 재래식 국수의 생면을 직접 먹어보며 공장의 풍경을 흥미로워했다.

백반기행

백반기행
허영만의 “너튜브 해요?”라는 말에 존박은 “요즘 유행하는 마라탕후루라는 챌린지가 있다”며 “미스터 허, 두유 원 어 바잇 미 마라탕?(마라탕 사주실래요?)”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노”라고 대답했지만, 존박이 “뱅뱅뱅뱅”이라며 총알을 쏘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유발했다. 
백반기행
또 이날, 존박은 학창시절 성적에 대해 자부심을 보였다. 허영만이 “뒤져봤더니 중학교 중퇴라길래, 나보다 학력이 낮은 사람이 있네 했더니 바로 미국 갔더만?”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존박이 “제가 초등학교 때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4학년때 미국에 갔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허영만이 “그 때 영어는 몰랐을 것 아니에요”라고 다시 물었고, 존박이 “몰랐죠. 남들보다 몇배로 단어 외우고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존박은 늘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믿음으로 건실하게 살아왔다고 소개됐다.
이어서 허영만이 “공부 잘한 편이에요? 솔직히”라고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했다. 존박은 “잘 한 편입니다.”라며 당당한 표정을 지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백반기행'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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