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슬리피 추천으로 BTS 됐다..“슬리피 결혼선물=천만원 플렉스” (‘슈돌’)[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8.11 23: 24

‘슈퍼맨이 돌아왔다’ 슬리피가 딘딘과 RM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딘딘의 조카 니꼴로, 슬리피의 106일 차 딸 우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슬리피와의 관계에 대해 “형은 저랑 10년 정도 된 것 같다. 저랑 실패, 성공, 슬픔, 눈물, 행복, 환희를 다 겪고 모든 걸 거의 다 함께 했던 사이다. 우아를 갖게 된 과정도 제가 다 알고 있고, 임신 했을 때 상황도 알고 있다. 우아 일대기를 제가 다 아니까. 나 아니면 우아 없었다”라고 자신했다.

슬리피는 “딘딘 씨는 사실 형으로 모시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딘딘이 다샀다. 가장 중요한 거 결혼하고 결혼 선물로 큰 거 한장 쓸 정도로 냉장고부터 그것 대문에 완전 형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실제 딘딘은 냉장고를 비롯해, 전자레인지, 스피커, 의류 관리기 등 슬리피 집에 있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구매했다고.
슬리피는 “근데 솔직히 얘기하면 근데 1등은 RM이 큰 거 한 장 보냈다”라며 축의금으로 현금 천만 원을 결혼 선물로 보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딘딘은 “슬리피 형이랑 RM이 어떻게 친하냐면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랩 할때 방탄소년단 만든다고 해서 슬리피 형한테 괜찮은 애 없냐고 해서 (슬리피)형이 RM 소개시켜줬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디엠으로 결혼한다는 소식 듣고 계좌 보내주라고 하더라. 형이 ‘됐어 됐어’ 하면서 보냈는데 바로 ‘띵동’하고 천만 원 입급했더라”라며 미담을 전했다.
한편, 니꼴로는 우아에게 완벽한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멋진 슈트로 꽃 단장했다. 특히 자신이 아끼던 장난감을 우아에게 선물을 주며 젠틀한 꼬마 신소 면모를 드러내기도 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딘딘은 니꼴로를 향해 "어떻게 이렇게 잘생겼을까. 누나가 안 예쁜데"라며 의아해했고, "니꼴로를 볼때 마다 화가 난다. 누나 아이라는 게 어쩜 이래"라며 조카 바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최지우, 안영미도 "모델 같다", "점점 더 예뻐진다"라며 공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