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기부도 통 크게 하더니..“슬리피 축의금=천만원 보내” (‘슈돌’)[어저께TV]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8.12 06: 54

‘슈퍼맨이 돌아왔다’ 슬리피가 RM과의 인연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딘딘의 조카 니꼴로, 슬리피의 106일 차 딸 우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의 조카 니꼴로는 우아에게 완벽한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멋진 슈트로 꽃 단장했다. 바로 슬리피의 딸 우아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꼬마신사로 변신한 니꼴로를 본 딘딘은 “어떻게 이렇게 잘생겼을까. 누나가 안 예쁜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니꼴롤르 볼때마다 화가 난다. 누나 아이라는 게 어쩜 이러냐”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니꼴로와 함께 슬리피 집을 찾은 딘딘은 “형은 저랑 10년 정도 된 것 같다. 저랑 실패, 성공, 슬픔, 눈물, 행복, 환희를 다 겪고 모든 걸 거의 다 함께 했던 사이”라고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또 딘딘은 “우아를 갖게 된 과정도 제가 다 알고 있고, 임신 했을 때 상황도 알고 있다. 우아 일대기를 제가 다 아니까. 나 아니면 우아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슬리피 역시 “딘딘 씨는 사실 형으로 모시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딘딘이 다샀다. 가장 중요한 거 결혼하고 결혼 선물로 큰 거 한 장 쓸 정도로 냉장고부터 그것 대문에 완전 형이 됐다”라고 인정했다.
딘딘은 “냉장고부터 전자레인지까지, 그 집의 가전제품이 10개 중 8개는 제가 준 것이다”라고 했고, 실제 딘딘이 선물한 가전제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것도 잠시, 슬리피는 “근데 솔직히 얘기하면 근데 1등은 RM이 큰 거 한 장 보냈다. 축의금으로 현금 큰 거 한장”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딘딘은 “슬리피 형이랑 RM이 어떻게 친하냐면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랩 할때 방탄소년단 만든다고 해서 슬리피 형한테 괜찮은 애 없냐고 해서 (슬리피)형이 RM 소개시켜줬다. 그래서 RM이 BTS가 된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나중에 RM이 디엠으로 ‘결혼한다는 소식 들었다. 계좌를 보내달라’고 했다더라. 슬리피 형이 ‘됐어 됐어’ 하면서 계좌를 보냈는데 바로 ‘띵동’하고 천만 원을 보냈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저런 삼촌 또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RM의 플렉스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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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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