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비 금수저' 남진 "父, 국회의원 출신..목포 관광지된家=내 소유" (ft.사망설) ('미우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8.12 08: 25

’미우새’에서 가수 남진이 본투비 금수저였던 화려한 어린시절에 이어, 자신을 둘러싼 가짜 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무엇보다 훈훈한 자녀들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가수 남진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동안의 대명사”라며 가수 남진을 소개했다. 남진은 딸과 아들도 공개, 모두 “서구적, 이국적이다”며 놀랐다.하지만 반전이었던 것은 자녀들의 나이. 첫째가 44세, 둘째가 43세, 셋째가 42세 아들도 41세로 모두 다 마흔이 넘었다. 남진은 “첫째와 막내 아들은 결혼했는데 둘째와 셋째는 미혼이다”고 말했다.

또 아직도 딸 볼에 뽀뽀한다는 남진의 딸들. 남진은 “지금도 오늘 나오면서 볼에 뽀뽀했다”고 했다.하지만 아내한테는 마지막 뽀뽀를 묻자 남진은 모른 척하더니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소문난 목포 부잣집 아들로 알려진 남진에 대해 언급, 유복한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화려한 꼬까옷 입은 돌 사진이 있던 것. 이에 모두 “저 때 돌 사진은 유복한 것”이라 하자, 남진은 1945년이라고 했다. 이에 모두 “해방되던 때면 부유한 집안 맞다”며 감탄했다. 
1940년대 본투비 금수저였던 남진. 목표에서 딱 한대 있던 자가용을 보유했다고 했다. 당시 1952년도였다는 것.자동차에 당시 요트도 있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진은 “중학생 시절, 아무도 없던 오토바이 도 탔다”며 “유일하게 혼자 탔다면허 기준이 없어 규정도 없었다”고 했다. 유일하게 오토바이를 탔던 남진은“오토바이 타고 다니면 다 쳐다봐, 폼잡고 다녔다 여학생들 뒤에 많이 태웠다”며 일화를 전했다.
계속해서 MC들은 “목포 최고 명소가 남진 생가”라고 묻자 남진은 “택시타고 남진 집으로 가달라면 알아서 생가로 간다더라,아버지가 지은 100년 넘은 집”이라며 목포 관광지가 되었다고 했다. 남진은 “택시비 돈도 안 받고 내려준다더라지금은 관리인들이 있어, 소유는 내가 소유주”라고 밝혔다.
또 학창시절을 묻자 남진은 “공부 좋아하지 않아, 어머니는 교육자 출신”이라며 “어머니가 교육열이 대단해, 담임선생님이 가정교사인건 나 뿐이었다 교무주임 선생이 수학, 교감 선생님이 영어 선생으로 가정교사였다”고 했다. 이에 모두“지금은 완전 불법, 그 당시엔 가정교사 관련 법도 없던 시절”이라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공부와 담은 쌓았다는 남진은“공부 당연히 잘 해야하는데 책만보면 아팠다 근데 음악만 들으면 좋았다 어쩔 수 없던 것”이라며 가수로 빠질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전했다.
특히 이날 남진 사망설에 대해서도 물었다. 가짜뉴스 피해를 입었던 것. 남진은 “처음엔 군대에 있을 때다,위문공연 온 연예인들이 날 보고 놀라서 반가워하더라”며 “죽었단 소문이 났기 때문, 당시엔 사실 확인할 일이 없었다”고 했다.이러한  황당한 루머는 최근에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 남진은 “얼마 전에도 또 ‘뒤져부렀다(?)’고 소문나 , 두 세번 그랬다”며  고충을 밝혀 안타깝게 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