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우 김일우가 환갑 넘은 최고령 미우새로 첫 등장한 가운데, 실제 '미혼'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우 김일우 첫 출연했다.
배우 김일우가 ‘미우새’로 출연, 그는 카리스 넘치는 39년차 배우다. 방에는 침대가 2개 있었으나 알고보니 미혼이었던 것. 올해 62세인 김일우. 그는 “결혼, 이혼 없던 쌩(?) 미혼”이라 밝힌 바 있다. 드라마 속에서만 아내와 자식이 많았던 것. 현실에선 혼자였다. 환갑이 넘은 그에게 모두 놀라자, 실제 돌싱으로 오인을 받는다고도 했다.
이어 오션뷰 집을 공개, 강원도 강릉에 위치했다. 알고보니 김일우가 강릉에 이사온 지는 두달 밖에 안 됐다고 . 반려견과 함께 생활 중인 김일우의 깔끔한 집도 눈길을 끌었는데 모델하우스처럼 정갈하고 깔끔한 정리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승수와 이상민이 김일우 집에 도착했다. 미혼이란 말에 이상민은 “널리 알려야한다, 오해할 수 있다”며 적극 김일우의 미혼을 홍보했다. 이에 김일우는 “나이 있는 여자랑 가면 아내인 줄, 조카랑 가면 딸인 줄 안다”고 했다. 이상민은 “애들 장성한 아버지 풍채”라 하자 김일우도 “친구들은 다 손주도 있더라”며 멋쩍게 웃음 지었다.
이때, 이상민은 “집이 너무 깔끔해 이 정도면 누군가 있는 것 같다 여자의 향도 느껴진다 남자 냄새가 안 난다”며 의심,트윈 베드가 있는 이유도 그러했다. 수상한 싱글남의 침실. 이상민은 “자꾸 없다고 해서 형수님(?)이 서운하겠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정기적으로 오는 사람있는거 아니냐며 의심,’김승수도 급기야 “여자화장품까지, 네일케어용도 있다”며“가끔 오시는 분이 쓰는거 아니냐”고 해 김일우를 민망하게 했다.
이어 세 사람은 핫플레이스로 이동 , 캠핑하는 곳이었다. 이상민은 “혼자 오는거 맞나, 여성들도도 올것 같아”며 끝까지 의심, 아니나 다를까 김일우도 독신주의는 아니라며 “환갑전에는 결혼하고싶다”던 과거 발언도 언급되기도 했다. 이제 환갑이 넘은 김일우는 결혼목표에 대해 “칠순되기 전엔 장가가야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