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서 피 맛 날 정도" 프로미스나인, 오늘(12일) 1년 2개월 만 컴백 [일문일답]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8.12 08: 12

“프로미스나인만의 청량함을 충족시키면서 건강한 에너지를 보여드리고 싶다.”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12일 오후 6시 세 번째 싱글 앨범 ‘Supersonic’을 발매한다. ‘Supersonic’은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의 밝고 에너제틱한 매력이 응축된 앨범이다. 이들의 시원시원한 음악과 퍼포먼스,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리스너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충분하다.
프로미스나인은 이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앨범은 ‘여름 그 자체’”라며 “강렬하고 열정적인 타이틀곡(‘Supersonic’)부터 시원하고 살랑거리는 수록곡들(‘Beat the Heat’, ‘Take A Chance’)까지 여름을 한가득 담았다. 많은 분이 ‘Supersonic’을 들으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서머퀸’ 입지를 다져온 프로미스나인은 이번 앨범에서 ‘서머 히로인’으로서 한층 업그레이드한 역량을 펼친다. 무더위에 지친 일상과 갈증을 초음속으로 달려가 한 방에 날려버릴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다음은 프로미스나인의 일문일답.
Q. 컴백을 앞둔 소감은?
이새롬 : 얼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드디어 앨범이 세상에 나오게 되어 기쁩니다. 많은 분들이 ‘Supersonic’을 들으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송하영 : 지금까지 프로미스나인과 조금 결이 다른 듯한 무대를 준비했기에 그 어느때보다 더 멋있게 소화하고 싶어요.
노지선 : 우리의 또 다른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심혈을 기울였어요. 팬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기대됩니다.
이채영 : 기다려준 플로버(flover.팬덤명)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기다림이 헛되지 않도록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Q. 세 번째 싱글 앨범 ‘Supersonic’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노지선 : 우리의 청량한 스타일을 충족하면서도 더욱 강렬해진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색다른 가창과 안무 스타일을 소화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생각해요.
이서연 : 중독성 강한 훅! 그에 걸맞은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와 뜨거운 태양 같은 강렬하고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백지헌 : 기존의 보여드린 시원함과는 또 다른 새로운 여름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에너지가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Q. 특히 중점을 두고 신경 쓴 부분은?
이새롬 : 이번 안무를 준비하면서 멤버들끼리 ‘평소보다 더 힘들 수 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보자’라는 다짐을 주고받았어요.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갔기에 안무를 그대로 완성시킬 수 있었어요.
송하영 : 어느 때보다 운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템포가 빠른데다 고난도 안무를 소화하려면 체력이 중요했고, 무대에서 보이는 에너지를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박지원 : 강렬한 비트 위에 시원한 보컬이 드러날 수 있게 녹음에 신경을 썼습니다. 멤버들끼리 ‘목에서 피 맛이 난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정말 연습을 열심히 했답니다.(웃음)
Q. 대학축제 무대, 워터밤 투어 등 바쁜 스케줄을 병행하며 컴백 준비하느라 체력적으로 부담 없었는지?
박지원 : 팬분들과 만날 생각을 하면 늘 힘이 나요. 멋진 무대를 만들고 싶은 욕심도 더욱 생기는 것 같아요.
이서연 : 저는 ‘체력이 곧 정신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견딜 수 있었어요!(웃음)
백지헌 : 쉽지만은 않은 준비 기간이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멤버들과 정말 재밌게, 모두가 한 마음으로 준비했기에 힘들었다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Q. 프로미스나인에게 가장 힘이 되는 경험이나 팬들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노지선 : 무엇보다 무대에서 플로버 분들을 볼 때 가장 힘이 납니다. 또 팬분들이 본인의 일상을 담담하게 말해주며 그 일상에 제가 힘이 된다는 이야기를 해줄 때 저는 더 큰 에너지를 받습니다.
이나경 : 매번 무대를 할 때마다 느끼지만 플로버의 함성과 응원 소리가 이제 저는 음악처럼 느껴져요. 그만큼 익숙하고 소중한 것 같아요.
백지헌 : 플로버와 우리 사이에는 무언가 특별한 끈끈함이 있다고 생각해요. 말하지 않아도 우리의 마음을 느끼고 알아주는 점에서 또 한 번 고맙고 미안한 마음도 들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가 됩니다.
Q. 타이틀곡 ‘Supersonic’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이새롬 : 강렬한 여름! 프로미스나인이 해보지 않은 느낌인걸!? 좋은데?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노지선 : 인트로부터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곡으로 많은 사람에게 우리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설렘이 느껴졌습니다.
이채영 : 중독성이 강하다! 한 번 들은 뒤 (연습 시간이 아닌) 무의식 중에 흥얼거리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Q: 앨범 최애곡과 그 이유는?
송하영 : ‘Take A Chance’.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와 이건 진짜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이 노래 꼭 부르고 싶다’라는 감정이 들었어요. 이 곡의 몽글몽글한 감성과 멜로디가 제 마음에 확 들어왔어요.
이서연 : ‘Beat the Heat’. 녹음할 때 더블링, 애드리브, 코러스 등등 많이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이나경 : ‘Supersonic’. 타이틀곡인 만큼 피땀 흘려가며 준비한 곡이라 더 애정이 갑니다.(웃음)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Q. 싱글 앨범 ‘Supersonic’을 다른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박지원 : ‘빨간색’이다! 더운 여름에 어울리기도 하고 열정이 느껴지는 에너제틱한 곡이기에 빨간색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노지선 : ‘변환점’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과 함께 더욱 깊어진 색깔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이서연 : ‘여름 그 자체’다! 강렬하고 열정적인 타이틀곡 ‘Supersonic’, 선풍기와 부채질하며 더위를 이겨낼 것만 같은 엉뚱하고 키치한 무드의 ‘Beat the Heat’, 살랑이는 바람같은 ‘Take A Chance’까지 여름을 한가득 담아낸 앨범인 것 같아요.
이채영 : ‘충전기’다! 더위에 힘들고 지칠 때 충전기 같은 노래가 되었으면 해요.
이나경 : ‘건강미’다! 에너제틱하고 건강함을 담은 앨범이에요.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플로버들에게 한마디
이새롬 : 이번 앨범 역시 여러분의 행복에 닿고 싶어요. 좋은 것들 전부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송하영 : 더운 여름 플로버가 자꾸 꺼내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처럼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박지원 : 항상 많은 사랑 보내줘 고마워요. 멋진 무대로 보답하고 싶어요. 좋은 노래와 목소리로 감동을 주는 가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할 테니 이번 활동도 꼭 지켜봐주세요.
노지선 : 언제나 깊은 애정과 응원 감사합니다.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멋진 기억 함께 만들어가요!
이서연 : 올여름도 플로버와 함께할 수 있어서 아주 기쁘고 기대됩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고,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봐요.
이채영 : 항상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활동도 우리 재밌게 해봐요. 사랑해요!
이나경 :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미스나인이 될게요.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해요!
백지헌 : 이번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어요.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무대 할 테니 플로버들도 저희를 보며 에너지를 받아 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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