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빠진 '정글밥' D-1..류수영∙서인국∙유이가 살릴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8.12 11: 45

 ‘K-집밥 마스터’ 류수영과 밥친구들의 식문화 교류기, SBS ‘정글밥’이 첫 방송된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SBS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프로그램.
대한민국 주부와 자취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정글을 접수하기 위해 식재료 연구부터 사냥, 요리까지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류수영의 든든한 밥 친구로는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함께 한다. 류수영은 “지난 7년간 혼자 요리 해왔는데, 이렇게 함께 하는 건 처음”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중장년층에서 BTS급 인기를 누리는 이승윤은 “자연이 배경이라면, 내가 최고 MC”라며 너스레를 떠는 한편, 류수영과 대학 동기로 전통무예 동아리에서 만나 26년째 ‘절친’으로 함께한 사이임을 공개했다. 대학생 시절 ‘정상에서 만나자’라던 뜨거운 약속을 ‘정글밥’에서 이루게 된 사연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보여줄 환상 케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윤은 평소 친분을 유지하던 충북 단양의 자연인에게 받아온 12kg 무게의 솥뚜껑을 한식 교류를 위한 특별 아이템으로 준비하는 철저한 준비성을 뽐냈다.

‘월드 게이’로 글로벌한 폭풍 인기를 실감하는 서인국이 ‘정글밥’에서는 시원한 먹성으로 ‘정글 먹방 대가’의 면모를 보인다. 류수영의 든든한 오른팔이 된 서인국은 불 피우기는 물론, 사냥과 주방보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정글형 인재’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정글밥’의 홍일점 유이 역시 이번 촬영을 위해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준비, 바다 사냥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인천 인어’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정글 오지에서 특유의 친근함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단숨에 ‘정글 소통 요정’으로 등극한 유이는 현지인들과 깊은 교류를 나누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물한다.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 4명의 케미는 ‘정글밥’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부엌에서만큼은 카리스마 넘치는 ‘류엄마’ 류수영과 궂은일을 마다않는 ‘아버지’ 이승윤이 26년이라는 시간에서 우러나온 찐 ‘부부(?) 케미’를 선보이고, 서인국과 유이는 남매 캐미를 자랑한다.
한편 '정글밥'과 관련, 앞서 김병만이 아이디어 도용을 주장했고, '정글밥' 측은 도용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갈등이 증폭됐던 바다. 출연진의 케미스트리와 차별화된 콘셉트가 부정적 이슈를 거두고 성공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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