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는 이번에는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까.
KIA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선두 KIA는 2위 LG 트윈스에 4경기 차로 앞서고 있다. 남은 경기 수를 고려하면 여유있는 건 아니다.
이날 선발투수의 어깨가 무겁다. KIA 선발 네일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아홉수에 걸려 있다.
네일은 시즌 9승째를 챙긴 지난달 20일 한화전 이후 3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안았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7일 KT전에서는 3.2이닝 8실점(2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키움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26일 경기에서는 5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번에는 웃을 수 있을까.
키움 선발은 김윤하다. 그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7일 SSG전에서는 7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KIA전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중간 계투로는 올해 한 경기 나섰다. 지난 4월 24일 0.2이닝 3실점으로 고전한 바 있다. 이번 선발 기회에서는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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