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네 얘기할 때”..카드, 카리스마 벗고 담은 설렘 한 스푼 ‘텔 마이 마마’ [퇴근길 신곡]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8.13 18: 00

엄마한테 소개할 정도로 설레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어쩌지.
13일 오후 6시 그룹 카드는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Tell My Momma(텔 마이 마마)'는 독특한 코드 진행이 매력적인 곡으로, 반복되는 후렴구 노랫말이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자신의 엄마에게 특별한 이를 소개하고 싶을 정도로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포인트가 된 곡으로, 멤버들을 소개하는 표현이 듣는 재미를 더하고 멤버 비엠과 제이셉이 작사에 참여했다. 카드는 ‘텔 마이 마마’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경쾌하면서도 유쾌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Boy you’re cute (uh huh)/Love the way you talk and how you move (uh huh) /If you keep this up there’s nothing left to do (uh huh)/ When you loving me just like that (like that) / Baby there’s no going back (it’s true) /When I tell my mama about you”
“넌 너무 귀여워 (응)/너의 말투와 움직임이 좋아 (응)/계속 이러면 난 어쩔 수 없어(응)/ 너가 이렇게 사랑해주면 (이렇게)/ 자기야, 돌아갈 수 없어 (그렇지)/ 엄마한테 네 얘기 할 때”(직역)
가사에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 그대로 표현됐고, 감정이 이어져 엄마에게 소개할 만큼 설레는 감정을 참을 수 없다는 감정이 강조됐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가사의 메시지가 그대로 전달됐다.
이탈리아 밀라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번 ‘텔 마이 마마’의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비엠이 하이틴 영화 남자 주인공을 떠올릴만큼 설레는 모습을 연기했다. 멤버 4인의 색이 그대로 전달되면서도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을 살려 뮤비에 보는 맛을 더했다.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는 어느덧 데뷔 8년 차에 돌입한 카드가 새로운 목적지와 방향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이번에는 멤버 전원이 금발로 파격 변신하는 등 1980년대 빈티지 스타일을 카드만의 스타일로 세련되게 재해석하기도 했다.
한편, 카드의 미니 7집 타이틀곡 ‘ell My Momma(텔 마이 마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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