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월드투어를 위해 홍콩을 찾았다.
13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이번 공연은 찢지 말고 격파하는 정도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아이유는 월드투어를 위해 홍콩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홍콩의 유애나(아이유의 공식 팬클럽 명칭)가 꾸며준 대기실을 둘러본 아이유는 “뭘 이렇게 많이 준비했나? 홍콩의 아이디어는 어디까지인지, 진짜 천재들”이라며 기뻐했다.
팬들이 선물한 목걸이는 직접 착용 후 인증샷까지 놓치지 않았다. 아이유는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행복해해 관심을 모았다.
무대에 오르기 전 아이유는 “오늘도 무대를 찢어버릴 예정인가?”라는 한 제작진의 질문에 “공들여서 만들어준 무대라 찢으면 안 된다. 다시 조립하기 편하게 간단 격파를 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공연을 마친 아이유는 “어제보다 훨씬 열렬하게 소리를 질러주셔서 홍콩팬들의 목이 걱정될 정도였다. 역시 공연은 그날그날 다르다, 미리 예상을 하는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양일 공연 모두 새롭게 설렜다”고 전했다.
[사진] '이지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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