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공연은 안 와도 돼" 있지 채령, 멜로망스 김민석 철벽에 의아 ('채배불')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3 20: 25

멜로망스 김민석이 있지 채령에 본의 아닌 철벽을 쳤다. 
13일, 유튜브 채널 '메리고라운드'에는 '멜로스러운 내 친구 민석이 [채령이 배불렁 친구불렁 | 6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채령은 김민석에게 자신의 첫인상을 물었다. 김민석은 "다소곳한데 마음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채배불' 영상

채령이 무슨 소리냐고 묻자 김민석은 "말투나 바이브가 다소곳하고 조신한데 마음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채령은 "내가 가면을 썼다는 말이냐"고 되물었고, 김민석은 그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에서 무슨 감정이 일면 표현이 다소곳하게 나오는 것 같다. 우아해보이는 느낌이 있다"고 수습했다. 채령은 "나는 오빠를 보고서는 나와 비슷한 결이라고 느꼈다"며 "사람이 우악스럽지 않고 조곤조곤하달까"라고 전했다.
'채배불' 영상
이에 김민석은 "조곤조곤, 젠틀함을 추구한다"라고 인정한 뒤 둘은 집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찾았다. 이후 채령은 김민석에게 살이 엄청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뮤지컬에 들어가거든"이라며 "그런데 내 공연은 안 와도 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채령이 왜냐고 묻자 김민석은 "부끄럽잖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민석은 "가수로 TV에 나오는 걸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저도 별다른 것 없는 사람이다'를 보여드리기 위해 방송을 시작했다"며 '라이브 방송'을 언급했다.
채령은 "숏폼을 보다 보니 팬들에게 애교를 부리는 것 같다. 끼를 부린다"고 말했고, 김민석은 "절대 아니다. 팬분들이 귀엽게 봐주시는 거다"라며 "노래도 자주 불러드린다. 좋아해주시니까 좋더라"고 팬 사랑을 보였다. 
한편 김민석은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사랑의 노래로 봄을 불러오는 오르페우스 역을 맡아 오는 10월 6일까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 '채배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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